로스쿨 생의 마이너스통장 알아보기(한도 금리 조건)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졸업을 위해 학자금 및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마이너스통장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로스쿨 생의 경우 소득이 없기 때문에 마이너스통장 개설 쉽지 않은 경우가 많고, 유의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최적의 금리로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여 로스쿨 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드리고자 관련 정보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블로그에는 자세한 내용과 참고할 만한 정보가 담겨 있으니, 로스쿨 학생들은 여기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로스쿨 졸업까지 얼마나 들까?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학교 생활과 자격시험 준비를 병행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사실상 부모님의 재정 지원을 받거나 빚을 지는 수밖에 없다는 현실이 있습니다. 로스쿨은 25개 대학에 운영되어 있으며, 학교마다 등록금은 상이합니다. 

 

국립대 로스쿨의 경우 비교적 저렴하여 한 학기당 500만원 정도의 학비가 드는 반면, 사립대 로스쿨은 한 학기 700만~800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비를 제외하고도 교재비 100만~150만원을 비롯해 학급비, 자취 비용 등이 부담스럽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울에 연고가 없는 로스쿨 학생의 경우 기숙사나 원룸 생활이 불가피한데, 학교 기숙사 월세만 월 60만 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로스쿨의 특성상 학업량이 많고 수험 생활과 병행해야 하기에 과외, 아르바이트를 함께하기는 현실적으로 제한됩니다. 

 

따라서 로스쿨 3년 간 국립대의 경우 학비가 3,000만원 정도 들고, 사립대의 경우 5,000 ~ 6,000만 원 정도 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생활비가 개인에 따라 1년에 1,000 ~ 2,000만원 정도가 들어갈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로스쿨 학생들 중 일부는 합격 직후 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을 발급받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스쿨 마이너스통장 개통 이유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을 준비하다가 법조인의 길에서의 고민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고민의 중심에는 은행의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규제가 대출에 제동을 걸어, 로스쿨 합격 후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한 계획이 어려워진 점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의대생이나 로스쿨 생의 경우 은행에서 별다른 조건 없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었으나 현재는 기존 대출금이나 신용도에 따라 개인마다 마이너스통장의 한도와 대출 조건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장학금 혜택은  저소득층 위주로 조건이 형성되어 있어서, 취약 계층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부모님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기 어려운 중산층의 로스쿨 생은 그 혜택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로스쿨 생들이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는 것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로스쿨생 마이너스통장 개통 방법

로스쿨 학생들이 개통할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의 최대 한도는 2000만 원이며(학교에 따라 5,000만 원까지도 가능), 각 은행에 따라 금리가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부수거래 대출금리 감면 등의 혜택이 있는 은행도 있으니 신중한 비교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자금 부족으로 로스쿨에 진입하는 학생들은 마이너스통장 개설 시 금융권별 혜택 및 금리를 잘 확인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개인 신용도에 따른 금융권별(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비교하실 분은 아래 버튼을 누르셔서 바로 비교해 보세요.

 

신용등급별 마이너스통장 금리 현황 비교

 

 

과거에는 우리, 신한, 농협과 같은 메이저급 은행도 미래 전문직 고객 확보를 위해 로스쿨 생에게 간편히 대출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금융기관들이 로스쿨 학생들에게 마이너스 통장 발급을 위한 소득 증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득이 없는 학생들은 사실상 대출을 받거나 대출 한도를 증액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은행들은 로스쿨 생의 경우 미래 추정소득을 감안해 일정 한도까지는 대출을 해주겠다는 방침이지만, 기존보다 심사 절차가 까다로워진 것은 사실입니다.

 

 

많은 로스쿨 생들이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할 때 하나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로이어클럽대출' 상품이 있어서 법조인 뿐만 아니라 소득이 없는 로스쿨 재학생들에게도 마이너스통장 대출 실행을 호의적으로 해주기 때문입니다.

 

하나 은행의 경우 로스쿨 생임을 증명하면 2,000만 원까지(대학교에 따라 5,000만 원까지 가능)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어 준다고 하니, 바로 한도 조회 해보시면 도움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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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 :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재직 증명서를 제출하여 로스쿨 생임을 증명합니다.
• 2단계 : 하나은행 앱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금리 및 한도 조회 후 대출을 신청합니다.
• 3단계 : 대출 실행 승인이 나오면 출금계좌를 선택합니다.(앱 이용시 수 분내 승인 가능)
• 4단계 : 이메일 또는 우편물을 통해 대출 약정서 및 설명서를 확인하고 인증을 하면 완료됩니다.

 

 

마이너스통장 개설시 유의사항

마이너스통장은 통상 1년 단위로 재심사를 하게 됩니다. 이때, 한도 축소를 피하거나 원활한 기간 연장을 위해서는 마이너스통장 이용 시 한도 금액의 5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연장 시기가 되었을 때, 한도가 몇 백만 원만 축소되어도, 갑자기 목돈을 구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로스쿨 생의 학비 및 생활비 마련이 급하더라도 제2금융권은 신중하게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통상 금리가 10%가 넘게 나올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당장에는 숨통이 트일 수 있지만 점점 경제적으로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로스쿨 생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마음가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로스쿨에 진입하여 좋은 결과를 이뤄내길 기도합니다. 마이너스 통장 이외의 자금확보 방법으로는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이 있습니다. 블로그 독자들에게는 이와 함께 부수거래 대출금리 감면과 같은 혜택도 제공되고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각 은행의 상담을 통해 알아보길 권장합니다. 미래의 대한민국 법조인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