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 월드투어, 좋은 음악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가득한 영화

출처 : 구글 트롤 영화

1. 트롤 월드투어 영화 줄거리 

트롤 월드투어는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가족 영화입니다. 특히 음악을 소재로 하는만큼 여러장르의 음악들에 빠져들게 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귀엽고 깜찍한 트롤 캐릭터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인공 파피는 팝 트롤 마을의 여왕입니다. 팝 트롤 마을에서는 모든 트롤들이 팝 음악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팝 트롤 마을에서 파피는 서로 포옹해주는 시간을 가지는 등 행복 가득하고 즐거운 일들만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이에 반해 브랜치는 조심성 있고 미래의 일들에 대해 미리 준비하는 타입입니다. 항상 좋은 일들만 일어나는 팝 트롤 마을에서 파피는 이런 브랜치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 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록 음악을 하는 록 트롤마을의 여왕인 바브가 다른 음악을 하는 트롤 마을을 파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에 마을에서 가장 나이많은 할아버지 트롤이 옛 이야기를 들려 주게 됩니다. 트롤 마을에는 팝 음악만 있는 것이 아니라 클래식, 록, 테크노, 컨츄리, 재즈 같은 6개의 서로 다른 음악을 하는 트롤들이 각기 다른 마을에서 살고 있으며, 각 마을의 음악은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오고 있는 줄에서 시작된다는 것 이었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파피는 록 트롤 여왕 바브가 보낸 경고장을 들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는 장미빛 상상으로 일을 처리하려고 합니다. 조심성 많은 브랜치는 파피의 이러한 태도를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파피를 보호해주기 위해 파피와 함께 길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브랜치가 예상한대로 바브는 파피를 잡아서 감옥에 가두고 마지막 팝 음악 줄까지 손에 넣으며, 6개의 음악 줄을 모두 장착한 전자 기타로 록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6개의 줄이 장착된 전자 기타로 연주하자 그 음악을 들은 트롤들은 모두 록 좀비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트롤 마을에서 연주되는 여러 장르의 음악들은 모두 사라지고 록 음악으로 모든 마을이 물들어 버립니다. 록 좀비 트롤이 된 줄 알았던 파피가 정신을 차리고 바비의 전기 기타를 부셔버리면서 바비의 계획을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기 기타가 부셔지면서 6개의 스트링도 모두 끓어져 사라져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트롤 마을에 음악이 사라지고 모두 암흑으로 뒤 덮히게 되었습니다. 그 때 가슴 속 심장 소리에 맞추어 파피가 노래를 부리자 그 에너지가 트롤 모두에게 전달되며 다시 트롤 마을에 음악이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팝 트롤 여왕 파피와 록 트롤 여왕 바비는 서로 친구를 맺으며 함께 노래 부르게 됩니다. 결국 트롤 마을의 음악은 모두의 마음에는 이미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영화는 파피와 바브의 신나는 엔딩 무대로 끝나게 됩니다. 

 

2. 영화의 소감

이 영화는 어린 아이가 집에 있는 가정이라면 함께 보기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영화 속에서 나오는 음악은 너무나도 신나서 저절로 흥이 솟아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아이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는 기회를 갖기가 어려운데, 이 영화에서 서로 다른 느낌과 장르의 음악을 이해하기 쉽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음악에 대한 견해를 넓혀주는데도 트롤 영화가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트롤들이 다양하고 사랑스러워서 캐릭터에 푹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트롤 1편과 2편은 이야기가 서로 연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트롤 1편을 보지 않았더라도 2편을 보는데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트롤 2편인 월드 투어를 먼저 보고, 재미있게 보았다면 트롤 1편도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트롤은 주인공인 파피였습니다. 철 없는 행동을 많이 하지만 사랑과 정이 가득한 캐릭터로 모두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도 파피가 이러한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그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되면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의 현실에서도 파피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